“호주에서 한 달에 얼마 벌면 괜찮게 사는 걸까요?”

 


이민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검색해보는 질문

“사람들이 한 달에 $5000은 벌어야 한다고 하던데, 진짜일까?”
호주에 정착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예요.
누군가는 “$4000으로도 충분해요”라고 말하고,
또 누군가는 “$7000은 돼야 여유롭죠”라고 하죠.

정답은 없지만, 기준은 만들 수 있어요.
오늘은 시드니 기준, 실제 지출 + 수입을 바탕으로
“한 달 얼마 벌면 괜찮게 사는지” 함께 정리해볼게요.


기준: 시드니 외곽 거주 / 3인 가족 / 렌트 생활

🏠 고정비 (필수 지출)

항목금액 (월 기준)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렌트비$2,5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식비$9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유틸리티 (전기,가스,수도)$25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통신비 (핸드폰+인터넷)$15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교통비 or 차량 유지비$4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자녀 교육/보육비$6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    기타 생활비 (약, 옷, 외식 등)$400

👉 총 지출 약: $5,200~$5,500

그렇다면 얼마를 벌어야 ‘괜찮게’ 사는 걸까?

✔️ $4,000 미만 / 실질적으로 빠듯한 생활

  • 쉐어하우스 or 시급제 일 중심

  • 차량 유지 어려움 / 외식 거의 없음

  • 저축은 사실상 불가능

✔️$5,000~$6,000 / 현실적인 “괜찮은 수준”

  • 외곽 렌트 가능 / 차량 유지

  • 외식·여가생활 가끔 가능

  • 월 $500 정도 저축 or 투자 가능

✔️ $7,000 이상 / 심리적 여유가 있는 생활

  • 자가/넓은 렌트 + 보육비 여유롭게 지출

  • 취미·가족 여행 등 여유 가능

  • 학업 병행 or 워킹맘에게 가장 이상적인 수입 수준


💡 참고로: 평균 소득은?

호주 세무청(ATO) 기준으로
2023년 개인 평균 세후 월 소득은 약 $5,000 내외입니다.
하지만 대도시(시드니, 멜번)는 생활비가 높아
$6,000 이상부터 안정적이라는 체감이 많습니다.


나의 현실은? 소득 구조 예시

구성세후 월 수입
                워킹맘 (파트타임 + 파트타임)    $5,2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자영업(온라인 비즈니스)                $4,500
                풀타임 + 캐주얼 잡 병행    $6,800
👉 Tip: 센터링크 보조금 (FTB, Child Care Subsidy 등)을 잘 활용하면
               $5,000 수입으로도 체감 여유도는 높일 수 있어요!

마무리하며

“괜찮게 산다”는 수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.
하지만 현실적으로 **‘얼마는 벌어야 숨통이 트인다’**는 기준은 분명 필요합니다.
혼자일지, 부부일지, 아이가 있을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,
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게 진짜 이민의 시작 아닐까요?

혹시 지금 수입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나요?
괜찮아요.
우린 모두 그렇게 시작했고,
차근차근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고 있으니까요.
😊


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

시드니에서 가능한 부업은 무엇이 있을까요? 직접 조사해보았습니다

호주 인기 직업 TOP 5 | 한국 여성에게 딱! Top 5 Jobs in Australia for Korean Women

2025 Tax Refund Australia | ATO 세금 환급 완전 가이드 (교민 필수 정보)